차량 5부제 민간 확대 '받아들일 수 있다' 64%
-
-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는 모습.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달 31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7%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인 지난달 20일 발표됐던 취임 후 최고치와 같은 수치다.'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2%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의견 유보'는 11%다.긍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에서 90% 내외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62%)에서 많았다. 중도층은 74%가 긍정적, 16%가 부정적이었으며 보수층은 긍·부정(47%대 44%)이 비슷했다.연령별로는 40·50대의 긍정 평가가 84~85%로 가장 높은 반면, 20대는 47%에 그쳐 세대 간 온도 차가 뚜렷했다.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18%), '전반적으로 잘한다'(12%), '직무 능력·유능함'(10%), '소통'·'외교'(이상 각 7%), '부동산 정책', '추진력·실행력·속도감', '서민 정책·복지'(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고환율'(20%),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각 10%), '법을 마음대로 변경'(6%), '외교', '부동산 정책'(이상 5%) 순이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오른 48%로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국민의힘이 1%포인트 내린 18%로 최저치를 각각 기록했다.개혁신당은 2%,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각 1%, 무당층은 28%로 집계됐다.한편 지난주부터 공공 부문에서 의무화한 '차량 5부제'를 에너지 수급난 장기화에 대비해 민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관해서는 64%가 '받아들일 수 있다', 28%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보수층을 포함한 대부분의 응답자 집단에서 차량 5부제 민간 확대에 찬성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다만 20대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반이 엇비슷하게 갈렸다. 운전면허 소지자와 승용차 출·퇴근자, 일상적 운전자 등은 30~60대에 집중돼 있고 20대는 상대적으로 그 비중이 낮다는 점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3.0%, 응답률은 12.3%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