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부문 대상…레퍼토리 제작 역량과 공공성 조화 인정
  • ▲ 왼쪽부터 Ellen Smyth 뉴욕페스티벌 회장,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 윤은기 뉴욕페스티벌 한국위원장.ⓒ세종문화회관
    ▲ 왼쪽부터 Ellen Smyth 뉴욕페스티벌 회장,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 윤은기 뉴욕페스티벌 한국위원장.ⓒ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오페라단이 '2026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문화 분야 기관·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YF K-NBA)'은 세계적 권위를 지닌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시상이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와 부문별 경쟁력 평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오페라단이 공공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 브랜드로서 축적해 온 성과와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85년 창단한 서울시오페라단은 공공 공연예술단체로서의 책무를 바탕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높은 수준의 작품 제작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수상을 계기로 레퍼토리 제작과 시민 접근성 확대를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는 9~12일 베르디 '나부코', 11월에는 푸치니 '라보엠'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며, 5월에는 한강 여의도시민공원에서 '라 트라비아타' 야외 공연을 개최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앞으로도 예술단 중심 제작극장으로서 서울시오페라단의 레퍼토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공연예술의 새로운 성취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