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4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서울역서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 기념공연 개최
  •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문화가 있는 날'의 매주 수요일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열린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 공연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문체부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문화가 있는 날'의 매주 수요일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열린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 공연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기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하던 '문화가 있는 날'을 4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해 시행한다. 

    이를 기념해 1일 서울역에서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라는 표어 아래 공연을 선보였다. 박애리와 최재명 등 국악인을 비롯해 재즈 가수, 밴드, 무용수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50여 명이 '수요일 아리랑'을 주제로 국악 깜짝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국민이 매주 수요일마다 다채로운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민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도입된 이래 영화, 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분석 결과 2014~2023년 영화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 평균 관람객 수 30%·매출액은 15%, 공연장은 관람객 수 9%·매출액은 5% 증가했다.
  •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문화가 있는 날'의 매주 수요일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열린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 공연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문체부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문화가 있는 날'의 매주 수요일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열린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 공연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문체부
    문체부는 더욱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했다. 단순 할인 혜택 제공을 넘어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향유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농어촌과 산간 등 문화 소외 지역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간 450여 회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가평 잣고을시장·구례오일장 등 전통시장과 강원 철원군 뚜르문화예술의거리·태백시 황지연못 등 문화환경 취약지역에서 공연을 개최해 지역 간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서울 관악구는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인 언더그라운드관악에서 문화취약계층을 초청한 '아트버스'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인천 남동구는 인천시립박물관 개관 80주년 행사와 연계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한다.
  • ▲ 1일 '문화가 있는 날'의 매주 수요일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공연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문체부
    ▲ 1일 '문화가 있는 날'의 매주 수요일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공연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문체부
    광주광역시청 로비에서는 '2026 지역예술단체 금빛 로비 음악회'를, 경남 산청군에서는 거리 행진이 이어진다. 전국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을 개최해 문화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국민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하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민간기관, 단체의 참여가 필요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누리집을 통해 상시 등록할 수 있다.

    문체부는 많은 기업과 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고궁 등 문화유산의 경우 방탄소년단(BTS) 공연 이후 관람객이 급증한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내실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한 후 5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화관은 자율적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하던 할인 혜택을 월 2회로 운영한다. 배급사 의견 수렴과 시스템 개발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쳐 5월부터 매월 두 번째와 마지막 수요일 오후 5~9시 성인은 1만원, 청소년은 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