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안 확산에 '호화 교도소' 논란법무부 "최종안은 일반 교정시설 수준"
  • ▲ 화성여자교도소 최종 확정 조감도. ⓒ법무부
    ▲ 화성여자교도소 최종 확정 조감도. ⓒ법무부
    신축 예정인 경기 화성여자교도소의 조감도가 온라인상에서 '호화 교도소' 논란을 일으키자 법무부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법무부는 3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보도된 조감도는 2020년 9월 교도소 신축 사업의 설계자 선정을 위한 공모 당시 제출된 것"이라며 실제 공모 절차를 거쳐 확정된 최종 조감도를 공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성여자교도소의 조감도라는 사진이 유포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리조트나 대학 캠퍼스가 연상된다"며 "범죄자가 나보다 좋은 시설에 산다", "세금 낭비다"라는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법무부는 "해당 사업은 국유기금으로 추진되며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와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예산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개된 최종 확정안은 일반 교정시설과 유사한 수준의 설계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부는 수용자 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30년까지 화성여자교도소를 비롯해 경기북부구치소, 남원교도소 등 3개 교정 시설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