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상임위원장, 2개월 임기 신임 선출노동절 공휴일법 등 60여 개 법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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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임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인사말하기 위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국회가 법제사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에 각각 서영교·권칠승·소병훈 의원을 선출했다.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신임 법사위원장으로 4선 서영교 의원을 선출했다. 재적 295명 중 총투표수 240표에서 165표를 얻었다. 법사위는 그간 추미애 위원장 체제로 운영됐으나 경기지사 출마로 공석이 됐다.서 위원장은 "중요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셔서 최선을 다하겠다. 민생·경제 입법을 신속히 처리하고 검찰개혁과 언론·사법 개혁까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법사위원장으로서 문을 지키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행안위원장에는 3선 권칠승 의원이 선출됐다. 총투표수 240표 중 189표를 얻었다. 기존 행안위를 이끌던 신정훈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했다.권 위원장은 "국민 삶과 가장 가까운 중요 위원회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수사체계 개편 등 공정한 형사사법체계를 만들고 중앙과 지방 역할을 재정립하며 지방선거 관리도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복지위원장으로는 3선 소병훈 의원이 총투표수 240표 중 187표를 얻어 선출됐다. 기존 박주민 위원장은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본경선을 치르는 중이다.소 위원장은 "보건복지는 국민 삶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 책무다. 지난 2년간 위원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충실히 수행하겠다.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당초 민주당은 4개 상임위원장을 교체할 계획이었으나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전북지사 출마를 포기하면서 현 체제를 유지했다.앞서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추가경정예산과 민생 입법 등 처리할 법안이 많아 두 달 남은 기간에도 위원장을 선출했다"며 "이번 선출 위원장은 임기가 2개월에 불과하며 하반기 상임위원장은 5월 새 원내대표가 선임하게 된다"고 말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장 선출 외에도 60여 개 법안이 상정됐다. 여야 합의 법안을 중심으로 환율안정 3법과 노동절 공휴일, 강원·전북 특별자치도법, 스토킹 처벌법 등 주요 법안이 처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