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조성 노후 저층주거지 재편, 올해 안 구역 지정 목표2종7층→3종 상향·용적률 20% 완화…사업성 보정계수 1.53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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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중곡동 254-15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 종합 구상도 ⓒ서울시
서울 광진구 중곡동 254-15 일대가 최고 35층, 22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개발된다.서울시는 25일 중곡동 254-15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1974년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뒤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한 곳으로 생활기반시설 부족과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군자역과 중곡역에서 도보 10분 안팎 거리에 있고 중랑천과 용마산·아차산에 인접해 입지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서울시는 이 일대를 중곡동 일대 변화를 이끌 첫 재개발 거점으로 삼아 녹지·수변·생활공간이 어우러진 주거지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
- ▲ 광진구 중곡동 254-15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지 위치도 ⓒ서울시
이번 재개발의 핵심은 단지 안팎의 녹지와 중랑천을 하나로 잇는 데 있다. 서울시는 중랑천과 용마산·아차산 사이에 끊겨 있던 녹지 흐름을 연결하고 주요 길목마다 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중랑천까지 걸어갈 수 있는 동선을 짠다는 계획이다.사업성 확보를 위한 도시계획 완화도 적용된다. 서울시는 이 일대에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상향과 기준용적률 20% 완화, 사업성 보정계수 1.53을 적용하기로 했다.중곡동 저층주거지 일대의 첫 재개발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해 주변 정비사업까지 촉진하겠다는 취지다.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동일로는 기존 7차로에서 8차로로 넓히고, 동일로66길에서 동일로로 진출하는 좌회전 차로를 신설한다. 긴고랑로는 광진구가 추진 중인 긴고랑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주민센터와 데이케어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묶은 복합 공공시설도 들어선다.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단지 안팎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주민공람과 의견 청취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구역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확정으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 264곳 중 169곳의 기획이 완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