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현지 매체 "트럼프 최종 승인만 남긴 상태""美, 호르무즈 개방 등 15개 조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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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연기 피어오르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건물. 출처=APⓒ연합뉴스
미국이 이란에 한달간 휴전을 제안하고 15개 요구사항을 보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이스라엘 매체 채널12는 2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이란과 합의 초안을 마련했다"며 "이들은 이란 측에 한 달간 휴전을 제안했고, 15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전했다.이어 "휴전기간 동안 양측이 요구조건을 협의할 계획이며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만 남긴 상태"라고 덧붙였다.미국 측은 요구 사항에는 △이란의 핵 능력 해체와 핵무기 미보유 공식 약속 △이란 영토 내 핵물질 농축 전면 금지 및 기존 농축 물질의 조속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관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핵시설 해체 △IAEA의 완전한 핵 정보 접근권 보장 △중동 내 대리 세력에 대한 자금 및 무기 지원 중단 △호르무즈 해협 자유 항해 구역 개방 △탄도미사일 수량·사거리 제한 △미사일의 방어 목적 사용 제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이란에 대한 모든 경제 제재 해제와 더불어 부셰르 지역 민간 원자력 발전 지원, 합의 위반 시 제재를 즉각 복원할 수 있는 스냅백 제재 위협을 제거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고 채널12는 보도했다.다만 협상 조건이 많고 양측이 협의해야 할 쟁점이 많다는 점에서 협상이 바로 타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채널 12는 "양측이 전체 틀에 원칙적 합의를 도출한 뒤에 핵심쟁점은 추후 협상으로 넘기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