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키움에 12-1 대승
  • ▲ 롯데가 시범경기에서 4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를 질주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 롯데가 시범경기에서 4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를 질주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대파하고 시범경기 4연승을 거두며 단독 1위를 내달렸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과 홈 경기에서 12-1로 대승했다.

    4승 1무를 올린 롯데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패배 없이 단독 선두를 지켰다.

    롯데는 키움에 1회 초 먼저 1실점했지만 곧바로 1회 말 선두 황성빈의 안타와 2번 타자 한태양의 2루타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고, 2사 3루에서 전준우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2회 2사 후 한태양의 볼넷과 빅터 레이예스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롯데는 4회 김민성의 솔로 홈런으로 4-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 5점, 7회 3점 등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롯데는 총 안타 17개를 몰아쳤다. 

    김원형 감독이 새로 지휘하는 두산 베어스도 한화 이글스를 8-4로 제압, 4승 1패로 2위를 유지했다.

    0-4로 끌려가던 두산은 6회 초 양의지의 3점포로 추격했고, 8회 초 안재석의 2루타와 강승호의 우중간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박지훈의 2루타로 역전한 두산은 이유찬, 박준순의 적시타가 이어져 7-4로 오히려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 손아섭은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LG 트윈스는 kt 위즈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LG의 추세현은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LG에서 kt로 옮긴 김현수가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성 라이온즈는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8-0으로 완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류지혁과 이재현이 3회 솔로 홈런 하나씩을 날렸고, 지난 시즌 홈런왕 르윈 디아즈도 6회 올해 시범경기 첫 대포를 쏘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