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K리그1 3라운드서 울산에 1-2 패배
  • ▲ 부천이 K리그1 3라운드에서 울산에 패배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부천이 K리그1 3라운드에서 울산에 패배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FC가 K리그1(1부리그)에서 처음으로 패배했다. 

    부천은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리그1 3라운드 울산HD와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김민준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울산의 야고와 이동경에 연속골을 내줬다. 

    부천은 후반 19분 홍성욱이 파울을 저지르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울산의 이동경이 왼발로 마무리 지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이번 패배로 부천은 1승 1무 1패에 머물며 리그 4위로 떨어졌고, 2연승을 달린 울산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이영민 부천 감독은 "3경기 했는데, 이기면서 얻은 경기, 비기면서 얻은 경기가 있었다. 오늘 졌지만 우리가 가장 많이 얻은 경기라고 생각을 한다. 막판 울산을 완전 몰아붙였다. 이런 부분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졌지만 만족스러웠다고 피력했다. 

    이 감독은 부천이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장면에거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에 이 감독은 "보는 관점이 다르다. 우리가 짧은 시간에 확인을 해봤고, 보는 관점이 다른 부분에 대해 소통하는 단계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가 봤을 때와, 심판이 봤을 때와 관점이 달랐다. 조금 더 명확하게 소통을 해줬으면 한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어필을 했다"고 털어놨다.  

    '승장' 김현석 울산 감독은 "경기 전에 자신감이 넘친다고 했는데, 사실 긴장감을 감추려 한 말이다. 선제 실점을 했지만 선수들이 분발해서 동점골, 역전골까지 넣었다. 원정에서 기세 좋은 부천을 꺾고 승점 3점을 땄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울산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우승후보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은 부진하다. 8위와 6위다. 

    이에 김 감독은 "전북과 대전은 강력한 우승후보다. 초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경기를 하다보면 뎁스가 상당히 좋은 팀들이기 때문에 우승권에서 좋은 경기를 할 거라고 생각을 한다. 초반이 어렵다. 잘 견디고 넘기면 우승후보로서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