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경험 바탕 '중곡동 저층 주거지 용도지역 상향' 최우선 추진자양1구역 성과 잇는 '규제 혁파'와 '광진 복지기준선' 확대 구상
  • ▲ 김선갑 광진구청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 김선갑 광진구청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광진구청장에 재도전하는 김선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중곡동 종상향 추진과 복지 정책 확대 등을 앞세워 광진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광진구의 도시 성장 정체를 가장 큰 과제로 꼽으며 규제 완화와 복지 확대를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앞서 민선7기 광진구청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우선 중곡동 일대 저층 주거지의 용도지역 상향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현재 이 일대는 저밀도 주거지역으로 묶여 있어 재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 예비후보는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재개발과 정비사업 추진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광진의 고질적인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중곡동 종상향을 추진했지만 서울시와 협의 과정에서 임기 내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행정 경험과 협상력을 총동원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정책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재임 시절 도입했던 '광진 복지기준선'을 대표 정책으로 제시하며 1인 가구와 고령층 돌봄 등 변화하는 사회 구조에 맞춘 복지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재임 시절 성과로 자양1구역 KT부지 첨단복합단지 개발 착공을 꼽았다. 자양동 KT부지 개발은 옛 KT 통신시설과 동부지방법원·검찰청 부지 등을 합친 약 7만 8000㎡ 규모 복합개발 사업으로 광진구 개청 이후 최대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김 예비후보는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광진구의 발전 잠재력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진은 한강과 인접하고 강남과 가까운 입지를 갖고 있지만 각종 도시계획 규제로 성장 속도가 더딘 측면이 있다"며 "규제 개선과 도시 정비를 통해 지역 경제와 주거 환경을 동시에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