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이달 초 이혜훈 자택 등 압수수색"압수물 분석하고 관련자 조사한 뒤 소환"
  • ▲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뉴데일리 DB
    ▲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뉴데일리 DB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였던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초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이 전 의원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강제수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난주에 한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압수수색 대상지는 자택 등 5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전 의원을 아직 소환하지는 않았다"며 "압수물을 분석하고 관련자 조사 등 정리가 돼야한다. 무턱대고 부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의 배우자는 2024년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는데, 이 과정에서 결혼한 장남을 부양가족으로 포함해 청약 가점을 채웠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이와 함께 보좌관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 장남의 연세대 입시비리 의혹 등 7개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야당의 비판이 이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이 전 의원에 대한 장관 지명을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