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국 상무위에 최룡해 탈락 … 김재룡·리일환 진입
  • ▲ 북한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9기 1차회의에 관한 공보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 및 부장으로 승진된 김여정.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북한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9기 1차회의에 관한 공보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 및 부장으로 승진된 김여정.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의 동생인 김여정이 제9차 노동당 대회에서 우리의 장관급에 해당하는 부장으로 승진하고 당 정책을 결정하는 권력기구인 정치국 후보위원에도 재진입했다.

    24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정치국 상무위원회·정치국 선거가 진행됐다.

    북한 매체들은 김여정이 어떤 전문부서의 부장을 맡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가 선전선동부 부부장이었다는 점에서 선전선동부장으로 승진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물론 리선권 당 10국 부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부장직에서 물러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여정이 더욱 공식적인 대남 메시지 창구로 전면에 나서거나, 대외 전략 전반을 조율·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여정은 2020년까지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겸 정치국 후보위원이었나, 2021년 1월 8차 당대회 당시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맡으면서 후보위원에서 제외됐다가 이번에 후보위원으로 복귀했다.

    노동당의 최상위 조직인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김정은을 필두로 박태성·조용원·김재룡·리일환 등 5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