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공안부 MOU 후속조치로 부속서 체결전담 연락창구 지정 등 실질적 협력방식 포함
  • ▲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뉴데일리 DB
    ▲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뉴데일리 DB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9일부터 2박3일 간 중국 공안부를 방문해 초국가범죄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경찰청은 박 본부장이 이날부터 11일까지 중국 공안부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대한민국 경찰청과 중국 공안부 간 MOU의 후속조치다. 

    박 본부장은 중국 공안부와 범죄 대응 협력이 현장에서 실제 작동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담은 부속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부속서는 기관별 전담 연락창구 지정, 정기적인 실무회의 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방식을 포함한다. 

    박 본부장은 또 ▲보이스피싱 범죄 정보공유 ▲범죄수익 추적 ▲국외도피사범 검거 등 실질적인 공조수사 방안에 대해서도 중국 공안부 측과 논의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초국가범죄 대응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범정부 초국가 범죄 특별대응 TF를 중심으로 국제협력, 범행수단 차단 및 엄정한 수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