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당대회서 핵 전쟁 억제력 강화 구상 공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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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김정은이 지난 27일 성능을 개량한 대구경 방사포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김정은의 딸 김주애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김정은·김주애 부녀의 참관 하에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갱신형 대구경방사포 무기체계' 효력 검증을 위한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이날 "발사된 4발의 방사포탄들은 발사점으로부터 358.5㎞ 떨어진 해상표적을 강타했다"며 시험 사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김정은은 전날 참관 현장에서 "오늘의 시험은 전략적 억제의 효과성을 제고해 나가는 데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무기체계의 가장 위력한 특성을 가장 적중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갱신을 했으며 따라서 특수한 공격 사용에 적합화 됐기 때문"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이어 "무기체계의 모든 지표들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데로 향상됐으며 특히 방사포탄의 기동성, 지능성, 명중성이 비할 바 없이 갱신됐다. 새로 개량된 포차의 기동성 또한 완벽하다"고 평가했다.김정은은 특히 "외부의 그 어떤 간섭도 무시할 수 있는 자치정밀유도비행체계는 이 무기체계의 우월성을 나타내는 중요 특징"이라며 "나는 최소 가까운 몇 년 안에는 그 어느 나라도 이와 같은 기술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며 그러한 능력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단언했다.아울러 "해당 활동의 목적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핵전쟁 억제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자는 데 있다"며 "이러한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억제력의 책임적인 행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가장 확실한 공격 능력을 구축하고 그에 기초한 억제 전략을 실시하는 것은 우리 당 국가방위정책의 불변한 노선"이라며 "노동당 제9차 대회는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가일층 강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구상을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
- ▲ 북한 김정은이 지난 27일 성능을 개량한 대구경 방사포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김정은의 딸 김주애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앞서 북한이 8차 당대회에서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과 5대 과업을 제시했듯이 조만간 열릴 9차 당대회에서 새로운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북한 평양 북방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이 약 350km를 비행했다고 밝혔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4일 이후 23일 만이자 올해 들어 두 번째이며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의 한일 연쇄 방문 일정 중에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