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 현행범 체포약물 구매 경로·상습 투약 여부 등 조사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강남 한복판에서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2시께 서울 서초구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뒤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투약 후 3km가량 차를 몰던 중 차에서 잠이 들었는데, 이를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를 무시한 채 주행하는 등 교통 흐름을 방해하다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을 멈춘 채 잠들었다.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이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것 같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손목에 주사기 바늘을 꽂고 차 안에서 잠든 A씨를 발견했다. 이후 A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했고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상대로 약물의 구체적인 구매 경로와 상습 투약 여부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