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SK에코프라임·애경케미칼 등 압색10년간 10조 매출 중 부당이득 의혹
  • ▲ 검찰. ⓒ뉴데일리 DB
    ▲ 검찰. ⓒ뉴데일리 DB
    검찰이 바이오디젤·바이오중유 등 신재생에너지 연료 생산업체들의 가격 담합 의혹을 들여다보고자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진혁)는 이날 오전부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바이오에너지협회 회원사와 관계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맥솔루션, SK에코프라임, 애경케미칼, 제이씨케미칼, DS단석 등 바이오에너지협회 소속 5개 업체와 관련 회사들이 포함됐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바이오디젤 등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 담합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정유사들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연료 의무혼합제도(RFS)에 따라 생산한 경유에 바이오디젤 4%를 혼합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바이오에너지 생산업체들과의 거래가 필수적이다.

    바이오에너지 업체들은 지난 10년간 약 10조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중 담합을 통한 부당이득이 얼마인지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