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칼둔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 접견"UAE, 매우 중요한 우방 국가"
  •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해 방위산업과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중국과 일본을 연이어 방문한 이 대통령이 이번엔 중동을 상대로 'K-국방 세일즈 외교'에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칼둔 청장을 만나 "한국과 아랍이 앞으로 100년 동행하는 관계로 만들기로 했는데 청장께서 오셨으니 실질적으로 어떻게 할지 잘 검토해서 구체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하게 만들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하메드 대통령이 빠른 시간 내 한국을 국빈 방문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며 "우리 입장에서 아랍에미리트는 매우 중요한 우방 국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칼둔 청장은 "제2의 국가인 한국에 와 기쁘다"며 "대통령님의 UAE 방문은 UAE 전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UAE를 방문하심으로써 양국 간 모든 분야에서 더 중요하고 더 긴밀하게 협력을 해야 한다는 그러한 의무감에 문을 열었다고 생각한다"며 "모하메드 대통령께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가장 많은 성과를 가시적으로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해 11월 한국과 UAE가 정상회담 때 합의한 방위산업·AI 협력 논의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당시 UAE를 방문해 UAE와 맺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영구적 수준'으로 격상시켰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당시 정상회담 이후 UAE 방문 성과에 대해 AI 협력 200억 달러(약 29조 원), 방산수출 150억 달러(약 22조 원)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칼둔 청장은 이날 이 대통령과의 접견 자리에서 "제가 형님처럼 생각하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함께 긴밀하게 협의해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