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 끝 아냐 … 잔당도 쓸어내야""비리와 배신 밥 먹듯하는 사람들""뺄셈 정치 아냐 … 과거 청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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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종현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동시에 겨냥해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놨다. 검찰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 구형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한 전 대표의 제명 처분을 두고 보수 진영이 "잘못된 과거를 청산해야 할 시점"이라는 주장이다.홍 전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에 "어젯밤은 지난 4년간 나라를 혼란케 하고 한국 보수 진영을 나락으로 몰았던 정치 검사 두 명이 동시에 단죄를 받는 날이 됐다"라고 적었다.이어 "한 명은 불법 계엄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고 한 명은 비루하고 야비한 당원 게시판 사건으로 제명 처분을 받았다"라며 두 사안을 병렬적으로 언급했다.홍 전 시장은 "정치 검사 둘이서 난투극을 벌이면서 분탕질 치던 지난 4년은 참으로 혼란스럽던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그는 "제명 처분이 끝이 아니라 그 잔당들도 같이 쓸어내고 다시 시작하라"며 "비리와 배신을 밥 먹듯 하는 그런 사람들 데리고 당을 다시 세울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전 시장은 또 "일부 보수 언론에서 말하는 뺄셈정치가 아니라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는 정치"라고 덧붙이며 정당성을 부여했다.마지막으로 홍 전 시장은 "從物(종물)은 主物(주물)의 처분에 따른다(민법 100조 제2항)"라는 법언을 인용해 자신의 논리를 매듭지었다. 주물이 처분될 때 특별한 약속이 없다면 종물도 그 운명을 함께해야 한다는 원칙을 들어 두 인물과 그 세력을 동시에 청산해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