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리 총리와의 세 번째 만남 강조리 총리 "한중, 올바른 궤도에 따라 전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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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뉴시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오전 베이징에서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전날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총리 라인에서 후속 메시지를 재확인한 자리로, 양측 모두 경제·통상·산업 핵심 라인이 대거 배석했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10월 그리고 11월, 두 번의 다자회의에서 총리님과 만났고 이제 세 번째로 베이징에서 만나게 됐는데 정말로 가까운 친구처럼 여겨진다. 반갑다"며 리 총리와의 이번 만남이 세 번째임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저는 시진핑 주석님과 두 차례 회담을 통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민생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중 간에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자라고 하는 데 뜻을 모았다"며 전날 시 주석과의 회담을 '민생'과 '평화'로 요약했다.이어 "총리님께서는 중국의 경제 업무를 총괄하시면서 또 민생 안정을 담당하고 계신다. 한중일 정상회의의 중국 측 대표로서 역내 평화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데도 기여하고 계신다. 민생과 평화에 입각해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총리님께서 앞으로도 큰 역할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나아가 "양국이 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서 수평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해 나가면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올해를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삼고 한중 관계 발전을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공고히 하려고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또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고 옷은 새 것일수록 좋다"는 한국 격언을 언급하며 "이번 만남을 통해서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정말 오랜 친구 간처럼 기탄없이 의견 교환을 하고 한중 관계의 획기적 발전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리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한중 양국을 '협력 동반자'로 규정하며 정상회담 후속 동력을 강조했다.그는 "대통령께서 대(對)중 관계를 중요시하고 여러 차례를 통해서 중한(한중) 양국은 서로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말씀하셨다. 두 나라 정상 간의 전략적인 지도하에 중한 양국 관계는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며 "양측은 각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반드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전날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어제 시진핑 주석님께서 대통령님과 회담을 진행하셨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 발전하는 데 구체적인 계획과 지도를 했다. 또한 이에 대해 강력한 원동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중국은 시종일관 대(對)한국의 관계가 중한 외교에 중요한 위치를 두고 있고 우리는 한국 측과 함께 선린 우호를 견지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면서 양국 관계는 올바른 궤도에 따라 앞을 향해 발전해 나가는 것을 추동해 협력의 범위, 깊이를 확대하면서 더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리 총리와의 접견 및 오찬에는 한국 측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노재헌 주중대사, 임웅순 안보 2차장,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강유정 대변인, 김태진 외교부 의전장, 강영신 외교부 동북아국장, 최희덕 외교정책비서관, 의전비서관, 수행국장 등이 참석했다.중국 측에서는 우정룽 국무위원 겸 국무원 비서장,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 리러청 공업정보화부 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 리우 쑤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캉쉬핑 총리 판공실 주임,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리우 진쑹 외교부 아주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