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금융범죄 예방 유공자 10명, 300만원 포상금올해까지 민간인 유공자 49명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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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이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제5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금융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이바지한 경찰관과 민간인 유공자 10인(경찰관 5명·민간인 5명)을 선정해 표창장과 감사장, 1인당 3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피싱 범죄 미해결 사건 483건을 포함 총 781건을 수사해 246명을 검거한 인천청 부평서 김인식 경위와 ▲피싱 피해를 인지하고 신고해 총 3회에 걸쳐 약 6억2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금 거래소 업주 기창선 씨 등 총 10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일상에서 이상 징후를 인지하거나 피해 발생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함으로써 금융사기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고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범인 검거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은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021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까지 총 49명의 유공자를 선발·포상했다. 

    시상식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박현주 소비자보호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은 민생금융범죄 대응을 위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 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경찰청은 앞으로도 금융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을 중심으로 한 분석·차단·현장 대응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국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지만 여기 계신 영우분들의 용기 있는 판단과 행동 덕분에 우리 이웃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과 피해구제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은 '보이스피싱 제로' 사업을 비롯해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제도 개선, 현장 협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