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뉴타운 마지막 남은 7구역 재개발 확정지하40층 13개 동 규모, 1435가구 공급2028년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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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가재울7 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서울시
서울 서북권 대규모 뉴타운 사업인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가 사실상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마지막 남은 사업지 가재울7구역 재개발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일대 약 1만2000가구 규모 주거지 조성이 확정됐다.서울특별시는 18일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가재울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 ▲ 서대문구 가재울7 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위치도 ⓒ서울시
대상지는 서대문구 북가좌동 80번지 일대 7만 8640㎡로 지하 4층~지상 40층, 13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143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사업은 2026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2027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가재울7구역은 2012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0년 넘게 사업이 멈춰 있었던 곳이다.지난해 9월 정비계획이 수정 가결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고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사실상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전체 주택 공급은 약 1만2000가구로 늘어난다.단지 중앙에는 문화재인 '화산군 이연 신도비'를 보존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된다. 건강산책로와 물놀이 공간 등 생활형 편의시설을 함께 배치한다.통합심의 과정에서는 주차장 동선과 보행 안전 확보 등 실질적인 이용 편의 개선이 조건으로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