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너 매직시리즈 추정김정은 위원장도 과거 폴더블폰 사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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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4일 보도한 평안북도 구성시병원 준공식 사진에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중국 브랜드 아너의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V3'와 유사한 휴대전화(붉은 원)를 갖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출처=조선중앙ⓒ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중국 기업의 최신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1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평안북도 구성시병원 준공식 사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수행하는 김 부부장의 오른손에 쥐어진 스마트폰이 포착됐다.외관을 보면 중국 브랜드 아너가 만든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시리즈로 추정된다.아너는 이 제품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 컨셉으로 출시했다.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도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을 생산한다.김정은 위원장의 동생인 김 부부장이 아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만약 김 부부장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수입된 것이라면 이는 유엔(UN) 대북 제재 위반이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 제재 결의 2397호를 통해 전자기기의 북한 수출입을 금지했다.한편, 앞서 김 위원장도 폴더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김 위원장이 지난 2023년 7월 화성-18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현지 지도하는 사진을 보면, 검은색 덮개가 씌워진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김 위원장 책상에 놓여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