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에 세워둔 트럭 갑작스런 이동운전석 올라타려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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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DB
경기 파주시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경사로에 멈춰 있던 믹서트럭이 미끄러지자 이를 막으려던 6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7분께 파주시 법원읍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60대 트럭 기사인 남성 A씨가 경계석과 트럭 사이에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가 레미콘을 적재한 뒤 세륜 작업을 기다리던 중 경사로에 세워둔 트럭이 미끄러지자 이를 막기 위해 운전석에 올라타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