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협상 중…성사 시 IBM AI 재편 M&A 중 '최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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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M 로고. 출처=EPAⓒ연합뉴스
미국 IBM이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 제공 업체 '컨플루언트'를 약 110억 달러(약 16조1000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연합뉴스는 WSJ을 인용해 인수 발표가 이르면 8일 나올 수 있지만,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IBM이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추진하는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이 된다.컨플루언트의 시가총액은 지난 6일 기준 80억 달러(약 11조7000억원)가량이다. IBM의 시총은 약 2900억 달러(약 425조4600억원)다.컨플루언트는 소매·기술·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하는 대규모 AI 모델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기술을 제공한다.최근 AI 붐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실시간 대규모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강화하면서, 컨플루언트의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