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성장기회·복지 등 직장 만족도 평가서 삼전(44위)·LG전자(89위)1위는 엔비디아…MS·구글도 최상위권
  • ▲ 삼성전자·LG전자.ⓒ연합뉴스
    ▲ 삼성전자·LG전자.ⓒ연합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가 꼽은 '미국 내 꿈의 직장'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포브스는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와 함께 진행한 조사를 기반으로 미국 내 꿈의 직장으로 선정된 기업 및 기관 500곳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에서 직원 1000명 이상 규모의 사업장에 속한 직장인 14만명과 대학생 1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급여 수준을 비롯해 직장 내 성장 기회, 전문성 개발, 근무 환경, 복리후생 수준 등 여러 항목을 통해 직장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꿈의 직장 1위 기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차지했다. 이어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유니버설뮤직그룹이 최상위권에 들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44위)와 LG전자(89위)가 상위 100위권 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엔지니어를 위한 최고 기업' 조사에서도 각각 71위, 64위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