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뉴옥 시티에 5-1 대승아옌데 해트트릭 작렬
  • ▲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가 동부 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며, MLS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MLS 제공
    ▲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가 동부 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며, MLS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MLS 제공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마지막 단계로 올라섰다. 

    인터 마이애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 뉴욕 시티 FC와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메시는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메시는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1도움을 올리며 PO 역대 최다 공격 포인트 신기록(6골 7도움)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14분 타데오 아옌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23분 아옌데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뉴욕은 전반 37분 저스틴 하아크의 1골로 추격했다. 전반은 인터 마이애미의 2-1 리드로 끝났다. 

    후반 인터 마이애미의 화력이 폭발했다. 후반 22분 마테오 실베티가 1골을 추가했고, 이 골을 메시가 어시스트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멈추지 않고 후반 38분 텔라스코 세고비아의 추가골이 터졌다. 그리고 후반 44분 아옌데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번 승리로 동부 콘퍼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서부 콘퍼런스 우승팀과 격돌하는 MLS컵 결승에 올랐다. 정규리그 동부 콘퍼런스 5위로 결승까지 오른 뉴욕의 돌풍을 끝났다. 

    MLS컵 결승에 안착한 인터 마이애미는 서부 콘퍼런스 결승인 샌디에이고 FC와 밴쿠버 화이트캡스 승자와 마지막 일전을 펼친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1도움을 올린 메시에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최고 평점은 해트트릭을 완성한 아옌데로, 그는 9.0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