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상 파울리에 3-1 승리김민재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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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상 파울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선발 출전했고, 팀은 승리했다.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상 파울리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11승 1무,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리그 1위를 이어갔다.직전 경기였던 아스널(잉글랜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1-3 완패를 당한 바이에른 뮌헨이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선발에 변화를 줬고, 김민재가 선발로 나섰다.아스널전을 포함해 최근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선발에서 제외됐고, 대신 김민재가 나섰다. 김민재는 조나단 타와 호흡을 맞췄다.바이에른 뮌헨은 이른 시간 상 파울리에 일격을 당하며 흔들렸다. 전반 6분 안드레아스 아운톤지가 선제골을 넣었다.그러자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4분 동점골을 넣었다. 김민재가 동점골 기점 역할을 해냈다. 김민재가 길게 패스를 보냈고, 루이스 디아즈가 뒤로 흘렸다. 이를 라파엘 게레이로가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후반 적극적으로 역전을 노리던 바이에른 뮌헨.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후반 36분 해리 케인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다.무승부로 끝날 것 같은 흐름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후반 추가시간 디아즈의 역전골이 나왔고, 바로 이어서 니콜라 잭슨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결국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김민재는 후반 32분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센터백 파트너 타는 8.0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디아즈의 8.6점이었고, 조슈아 키미히 역시 8.2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침묵한 케인은 6.1점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