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재단,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 대표팀에 축하 격려금 전달
  • ▲ '리틀 김연경' 손서연이 진짜 김연경을 만났다.ⓒ김연경재단 제공
    ▲ '리틀 김연경' 손서연이 진짜 김연경을 만났다.ⓒ김연경재단 제공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이끈 한국 여자배구의 '리틀 김연경' 손서연(15·경해여중)이 진짜 '배구 여제' 김연경을 만났다.

    김연경재단(KYK파운데이션)은 29일 서울 강남에서 U-16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오른 U-16 여자대표팀 선수와 코치진을 초청해 우승 축하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경 이사장과 U-16 대표팀을 이끈 이승여 금천중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과 가족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연경은 U-16 여자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한 뒤 아시아 정상에 오른 선수단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앞으로 선전을 응원했다.

    U-16 대표팀은 이달 초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U-16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올라 한국 여자 연령별 대표팀 출전 사상 1980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이후 45년 만에 우승 쾌거를 이뤘다.

    차세대 여자배구 에이스 재목으로 꼽히는 '리틀 김연경' 손서연은 이 대회에서 득점왕(총 141점)을 차지하며 한국의 우승에 앞장선 뒤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함께 아웃사이드히터상을 수상했다.

    손서연은 U-16 여자대표팀의 주장이자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 김연경재단의 장학생으로 추가 선발됐다. 

    손서연은 이날 행사에서 자신의 우상이기도 한 김연경 이사장을 직접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