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우리은행에 54-4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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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희가 16점 활약한 BNK가 우리은행을 잡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WKBL 제공
여자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했던 아산 우리은행을 잡으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BNK는 2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4-45로 제압했다.이번 승리로 BNK는 2승 1패를 쌓아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1승 3패를 기록, 신한은행과 공동 5위에 그쳤다.우리은행이 1쿼터 14-13, 전반을 25-22로 마치며 근소하게 우세했으나 3쿼터 접전에서 BNK가 주도권을 잡았다.BNK는 3쿼터 막바지 32-33에서 박혜진, 김소니아, 이소희가 연속 6득점을 합작하며 3쿼터를 38-33으로 마무리했다.BNK는 4쿼터를 시작하자마자 박혜진의 3점 플레이와 이소희의 중거리 슛으로 5점을 더 몰아치며 43-33으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BNK의 이소희가 16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김소니아가 더블더블(14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다. 박혜진은 12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