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에인트호번에 1-4 완패음바페 4골 레알 마드리드는 올림피아 코스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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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챔피언 리버풀이 홈에서 에인트호번에 1-4 참패를 당했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대굴욕을 당했다.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와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이번 패배로 리버풀은 3승 2패, 승점 9점로 13위에 머물렀다. 에인트호번은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15위에 올랐다.올 시즌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리버풀이다. EPL 챔피언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있다. 리그에서 12위로 추락한 리버풀은 UCL에서도 힘을 내지 못했다. 최근 3경기 연속 3점 차 이상 대패를 당한 리버풀이다.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위고 에키티케-코디 각포를 최전방에 내세웠지만 무기력했다. 후반 알렉산더 이삭까지 투입시켰지만,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리버풀은 전반 16분 도미닉 소보슬러이의 1골에 그쳤다. 에인트호번은 4골 폭죽을 터뜨렸다. 전반 6분 이반 페리시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1분 휘스 틸, 후반 28분과 후반 추가시간 쿠하이브 드리우에크의 멀티골이 이어졌다.한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간판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으로 그리스 올림피아 코스에 4-3 승리를 챙겼다.음바페는 7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총 4골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는 전반 22분과 전반 24분, 전반 29분에 3골을 몰아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음바페가 첫 번째 골부터 세 번째 골을 넣기까지의 시간은 6분 42초로, UCL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또 음바페는 올 시즌 UCL에서 9골을 기록, 득점 선두로 도약했다.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4승 1패로 승점 12를 쌓아 5위로 도약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승리 없이 2무 3패로 36개 팀 중 33위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