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테방, 후반 10분 득점포 가동선발 출전한 야말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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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의 이스테방이 바르셀로나 야말을 압도했고, 첼시는 3-0 완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18세 신성'의 맞대결에서 첼시(잉글랜드)가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완승을 거뒀다.첼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3-0 승리를 챙겼다.이번 승리로 첼시는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5위로 상승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2승 1무 2패로 15위로 추락했다.두 팀은 모두 18세 '슈퍼 신성'을 보유했고, 첼시의 이스테방이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을 압도했다. 이스테방은 1-0으로 리드를 잡은 후반 10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리스 제임스의 패스를 받아 현란한 발재간으로 수비수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반면 선발 출전한 야말은 첼시 수비에 철저하게 봉쇄되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침묵했다.첼시는 전반 27분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10분 이스테방의 골과 후반 28분 리암 델랍의 골까지 더해 3-0 완승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끝내 극복하지 못한 채 완패를 당했다.경기 후 평점에서도 이스테방이 우위를 점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1골을 신고한 이스테방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양팀 통틀어 2위에 해당하는 높은 평점이다. 최고 평점은 야말을 완전 봉쇄한 첼시의 마크 쿠쿠렐라의 8.2점이었다. 야말은 7.1점에 그쳤다.한편 최정예 멤버를 벤치에 대기시키며 여유를 부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레버쿠젠(독일)에 패배했다.레버쿠젠은 전반 23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선제골, 후반 9분 파트리크 시크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뒤지던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엘링 홀란, 필 포든, 제레미 도쿠 등 정예 멤버를 투입했지만 반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