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린가드 활약 앞세워 상하이에 3-1 승리 강원은 일본 마치다에 1-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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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가드가 2골 1도움을 폭발한 FC서울이 상하이를 3-1로 격파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린가드가 '원맨쇼'를 펼쳤고 FC서울은 승리했다.FC서울은 25일 중국 상하이의 푸동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상하이 하이강(중국)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5년 만에 ACLE 무대에 나선 서울은 2승 2무 1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상하이는 1무 4패(승점 1점)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서울의 승리를 지휘한 건 린가드였다. 린가드는 서울이 터뜨린 3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2골 1도움 '원맨쇼'였다.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서울은 후반 3분 린가드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상대 우측 지역에서 연결된 패스가 둑스를 거쳐 린가드에게 전달됐고, 린가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상하이는 후반 12분 마테우스 비탈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그러나 서울이 4분 뒤 다시 리드를 잡았다. 린가드가 상대 진영 왼쪽 측면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루카스 실바가 머리에 맞춰 추가골을 터트렸다. 분위기를 탄 서울은 후반 32분 황도윤의 패스를 린가드가 문전에서 왼발로 차 넣어 쐐기를 박았다.한편 강원FC는 무릎을 꿇었다.강원은 춘천 송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홈 경기에서 일본의 마치다 젤비아에 1-3으로 졌다.이달 4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0-1로 진 데 이어 ACLE에서 일본 팀에 2연패를 당한 강원은 2승 3패, 승점 6점으로 9위로 떨어졌다. 마치다는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마치다는 전반 24분 센토 게이야의 선제골이 터졌고, 전반 28분 시모다 호쿠토의 추가골이 나왔다. 마치다는 전반 39분 오세훈이 오른발로 쐐기골을 작렬했다. 강원은 후반 11분 박호영의 1골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