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4차전에서 일본 고베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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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이 ACLE 리그 페이즈 4차전 비셀 고베와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AFC 제공
K리그1에서의 하락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도 이어졌다. 울산HD가 ACLE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울산은 5일 일본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0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일본 비셀 고베에 0-1로 패했다.ACLE 첫 패배를 떠안은 울산은 이 대회 4경기에서 2승 1무 1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권역 선두 자리를 고베에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울산은 최근 K리그1에서 대구FC와 1-1로 비기고, FC안양전에서 1-3으로 패배하며 하락세를 탔고, 이 흐름이 ACLE까지 이어졌다.K리그1 9위로 잔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울산은 이날 핵심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며 경기를 시작했다. 허율, 백인우, 이진현, 라카바 등으로 선발을 꾸렸다.경기 초반부터 고베의 기세가 강했다. 고베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구와사키 유아가 내준 패스를 장 파트리크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은 선제골을 내주자 곧바로 이청용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반전이 일어나지 않자 후반 20분 말컹과 이동경 등 핵심 공격수들을 내세웠지만 역시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추격골을 넣지 못한 채 0-1로 무릎을 꿇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