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해의 신인' 투표서 2위19골 19도움 드레이어, 신인상 영광
  • ▲ LA의 손흥민이 MLS 신인상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9골 3도움을 올렸다.ⓒ연합뉴스 제공
    ▲ LA의 손흥민이 MLS 신인상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9골 3도움을 올렸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손흥민이 신인상 투표 '2위'에 올랐다. 

    MLS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2025 MLS 올해의 신인선수'를 발표했고, 주인공은 샌디에이고FC 미드필더 안데르스 드레이어였다. 

    수상자는 미디어, 선수, 구단(기술 스태프) 투표로 뽑는다. 손흥민은 미디어로부터 7.91%, MLS 선수와 구단 기술 스태프로부터 각각 7.27%와 3.70%의 표를 받아 총 6.30%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지난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LA로 이적한 손흥민은 신드롬을 일으켰다. 정규리그에서 10경기에 나서 9골 3도움이라는 폭발력을 자랑하며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드레이아는 올 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9골 19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드레이어는 미디어(71.75%), 선수(69.09%), 구단(81.48%)으로부터 모두 압도적 지지를 받아 총 74.11%의 득표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