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대회 4강서 세계 3위 츠베레프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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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랭킹 2위 신네르가 파리 대회 결승에 진출하면서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연합뉴스 제공
세계 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목전에 뒀다.신네르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 랭킹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2-0(6-0 6-1)으로 완파했다.결승에 오른 신네르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 랭킹 1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밀어내고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신네르는 올해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면서 1위를 알카라스에게 내줬다. 최근 실내 하드코트 경기 25연승을 이어간 신네르는 2달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할 가능성은 높였다.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신네르의 결승 상대는 세계 랭킹 10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이다. 신네르와 오제알리아심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다만 올해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신네르가 모두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