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성에 5-4 승리PO 시리즈 전적 2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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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이 무너졌지만 문동주가 빛난 한화가 삼성을 잡고 PO 2승 1패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플레이오프(PO)에서 우위를 잡았다. 한국시리즈(KS)까지 1승만을 남겼다.한화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PO 시리즈 전적을 2승 1패로 만들었다.한화 선발 류현진이 무너졌지만, 한화의 미래 문동주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류현진은 18년 만에 PO 무대에 나섰다. 선발로 등판해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4회 말에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4점을 내줬다. 결국 4회를 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류현진은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하지만 문동주가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이 물러난 후 김범수가 1이닝을 책임졌고, 문동주가 나섰다. 그는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문동주의 호투가 빛났다. 결국 삼성은 문동주를 넘지 못했다. 삼성 선발 아리헬 후라도는 7이닝 9피안타 1사사구 5자책점을 기록했다.한화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4회 초 하주석의 2루타와 이도윤의 적시타가 터지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하지만 4회 말 선발 류현진이 무너졌다. 삼성 김영웅이 류현진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이어 김태훈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4-2 역전에 성공했다.한화는 5회 초 3점을 뽑아내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루이스 리베라토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어 노시환이 후라도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성공시켰다. 이 득점이 결승 득점이 됐고, 문동주를 앞세운 한화는 5-4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