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19일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발표노팅엄, EPL 18위로 강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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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 부임 39일 만에 전격 경질됐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노팅엄은 19일(한국시간) "실망스러운 성적과 경기력으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즉각 경질됐음을 알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8일 첼시와의 2025-26시즌 EPL 8라운드 경기에서 0-3 대패를 당한 직후 발표된 소식이다.지난 9월 9일부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경질된 후 노팅엄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반전을 이끌지 못했다. 노팅엄은 올 시즌 EPL 개막 후 8경기에서 최근 3연패를 포함해 1승 2무 5패(승점 5점)에 그쳤다. 순위는 리그 20개 팀 중 강등권인 18위다.이로써 포스테코글루는 부임 39일 만에 노팅엄을 떠나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 EPL에 따르면 역대 최단기간 경질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앞서 샘 앨러다이스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2023년 30일 만에 팀을 떠난 적 있다.포스테코글루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감독이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감독으로 활약했다. 한국의 '상징' 손흥민을 토트넘 주장으로 선임한 감독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 성적 17위로 경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