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헝가리와 2-2 무승부호날두, 멀티골 작렬월드컵 예선 50경기에서 41골 신고
  • ▲ 호날두가 헝가리와 월드컵 예선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월드컵 예선 41호 골을 신고했다.ⓒ연합뉴스 제공
    ▲ 호날두가 헝가리와 월드컵 예선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월드컵 예선 41호 골을 신고했다.ⓒ연합뉴스 제공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또 하나의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F조 4차전 헝가리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치열한 승부였다. 헝가리의 어틸러 설러이가 전반 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호날두가 나섰다. 그는 전반 22분 동점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을 승리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헝가리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에게 극장골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는 2-2로 끝났다. 

    포르투갈은 유럽 예선에서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3승 1무로 조 1위를 유지했다. 헝가리는 1승 2무 1패로 조 2위에 위치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세계 축구 역사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먼저 A매치 143호골을 신고했다. 호날두는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그가 골을 넣을 넣을 때마다 기록은 경신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신기록. 바로 월드컵 예선 역대 최다골 신기록이다. 호날두는 멀티골을 넣으며 월드컵 예선 40호골, 41호골을 성공시켰다. 역대 1위로 등극하는 순간이다. 

    호날두는 이전까지 카를로스 루이스(과테말라)와 월드컵 예선 39골로 공동 1위였다. 이번에 단독 1위로 올라선 것이다.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50경기에 출전해 41골을 폭발시켰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예선에서 36골을 넣어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