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사업 중단' 현장 보고에 "서울시 어리석다" 평가서울시 "사업 중단 없고 성과 중심으로 구조 개선 중" 즉각 반박사실 확인 부실한 발언 도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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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국무총리 ⓒ이종현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새벽일자리 쉼터 사업 중단을 문제 삼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어리석다"고 비판했지만 정작 서울시 사업은 중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벽일자리 쉼터 사업은 성과가 높은 자치구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구조 개선 중이며 내년에도 지속 추진될 계획"이라고 반박했다.김 총리는 이날 새벽 4시 50분께 서울 구로구 남구로 인력시장을 찾아 새벽 일용직 근로자들의 구직 현장을 둘러봤다.현장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형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직무대리 등이 배석했다.점검 과정에서 장 구청장은 "새벽일자리 쉼터 운영 예산이 시비와 구비 매칭으로 구성되는데 시에서 내년 예산 전액을 삭감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보고했다.이에 김 총리는 "몇 푼 되지도 않는 돈인데 왜 그렇게 어리석게 하느냐"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총리의 이 발언은 사실상 오세훈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며 정치적 논란으로 확산됐다.하지만 서울시는 해당 사업이 중단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시에 따르면 새벽일자리 쉼터 사업은 일용직 노동자의 구직 편의를 돕기 위한 예산지원 사업으로, 현재 5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이용률은 구로구가 하루 평균 1000명으로 가장 많고 다른 구는 20~100명대에 그쳐 자치구 간 편차가 큰 상황이다.서울시는 "이용률이 낮은 곳까지 똑같이 지원하는 건 비효율적이라 성과 중심 구조로 바꾸는 중"이라며 "내년에도 사업은 이어진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