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필라델피아에 4-3 승리7회 초 4점 대거 득점하며 승기 잡아9회 말 위기에서 사사키 등판 시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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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LA 다저스가 디비전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2연승을 달렸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디비전 시리즈에서 2연승을 달렸다.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5전 3선승제) 2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필라델피아의 홈구장에서 2연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챔파언십 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1피안타 4볼넷 9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아직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팽팽했던 0점 경기는 7회 균형이 깨졌다. 7회 초 다저스가 4점을 내며 승리를 잡았다.다저스는 7회 초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1타점 진루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윌 스미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오타니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0을 만들었다.필라델피아는 8회 말 트레이 터너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필라델피아는 9회 말 마지막 거센 추격에 나섰다. 9회 말 2점을 내며 1점 차까지 추격에 성공했다.하지만 다저스는 2사 1, 3루 위기에서 사시키 로키를 등판시켰고, 필라델피아는 터너가 2루수 땅볼로 잡혔다. 경기는 다저스의 4-3 승리로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