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국군의 날 행사 불참에 "인수인계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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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준 대변인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44회 국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이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회 국정감사 불출석 논란을 두고 "김 실장 본인은 국회가 결정하는 바에 100% 따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고, 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실장은 지난달 29일 총무비서관에서 제1부속실장으로 이동했다.국민의힘 등 야당에서 김 실장의 보직 변경이 국회 출석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공세를 가하자 이러한 논란을 차단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김 대변인은 김 부속실장이 이 대통령의 국군의 날 행사에 동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도 "업무 인수인계 기간이라 과다한 업무가 집중돼 현장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부속실장이 매번 현장에 나가라는 법은 없다. 융통성 있게 운용의 묘를 살리면 된다"며 "저 역시도 모든 현장에 나가지 않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현장에 나갔다"고 덧붙였다.김 대변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김현우 전 서울구치소장 고발 사건 등에 대해서는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