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알려진 건 거의 없는 베일 속의 여인""일개 비서관을 지존으로 떠받들어 국민 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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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이종현 기자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1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논란에 대해 "대법원장을 능멸하면서도 일개 비서관을 지존으로 떠받드는 모습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전 대표는 이날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국 이번 추석 밥상은 아이러니하게도 씹어 먹을 찬은 넘쳐 나지만, 정작 민생 대책이라는 주식은 빠진 빈약한 밥상이 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국회는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그 와중에 배임죄 폐지라는 황당한 발표까지 내놓았다"며 "국정감사 출석을 피하려고 대통령실 인사까지 바꿔가며 한낱 비서관을 위해 권력의 질서를 흔드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전 대표는 "이제 김현지는 김건희 못지않게 유명세를 탔지만 정작 알려진 것은 거의 없는 베일 속의 여인으로 권력의 지존 자리에 올라섰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