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2026년 2월 8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서 초연
  • ▲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출연진.ⓒ컴퍼니연작
    ▲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출연진.ⓒ컴퍼니연작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Behind the Moon)'이 11월 11일~2026년 2월 8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된다.

    '비하인드 더 문'은 충무아트센터 창작 지원 프로그램 '2023 창작 뮤지컬 어워드 넥스트' 우승작이자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공연이다. 김한솔 작가, 강소연 작곡가, 김지호 연출이 의기투합해 개발 과정부터 참여했다.

    작품은 '2022 창작산실 대본' 공모 선정에 이어 '창작 뮤지컬 어워드 넥스트' 최종 우승작에 이름을 올리며 2024년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약 5년여의 창작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채한울 음악감독과 홍유선 안무감독의 합류로 완성도를 더했다.

    '비하인드 더 문'은 인류 최초의 유인 달 탐사선인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세 명의 우주인 중 한 명인 '마이클 콜린스'의 이야기를 1인극 형식으로 풀어낸다.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에 착륙하고 온 세계가 그들을 지켜볼 때, 사령선 조종을 위해 달의 뒤편에 홀로 남았던 그는 '아담 이래 가장 고독한 남자'로도 불렸다.

    그 어떤 영광도 환희도 없었지만 아무도 보지 못한 달의 뒤편을 최초로 보았던 마이클 콜린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창작됐다. 마이클의 꿈과 사랑, 침묵 속에 빛났던 삶의 궤적을 아름답게 그려내며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아폴로 11호의 그림자 속에 머물렀던 고요 속의 항해자 '마이클 콜린스' 역에는 17년 만에 소극장 무대로 돌아오는 유준상과 함께 정문성·고훈정·고상호가 캐스팅됐다. 이미 본 연습에 들어선 이들은 뮤지컬에 대한 애정과 몰입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 누리집에서 먼저 예매할 수 있으며, 이어 24일 오전 11시 NOL티켓에서 첫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 ▲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포스터.ⓒ컴퍼니연작
    ▲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포스터.ⓒ컴퍼니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