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기면서 LG 맹렬 추격 5.5게임차에서 어느새 2.5게임차로 좁혀져 키움 3연전 싹쓸이하면 대접전 빠져들 수도 이달말 LG와 3연전, 정규리그 우승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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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포기 상태였던 한화 이글스의 정규 리그 우승이 다시 가시권에 들어왔다.한화는 13일 에이스 폰세의 6이닝 무실점 역투 속에 키움을 10대5로 대파했다.이로서 한화는 이날 KIA에 패한 LG를 2.5게임차로 추격했다. 불과 얼마전 5.5게임차까지 벌어지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져, 포스트 시즌을 준비하던 모습과 다른 양상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한화는 12일 우천으로 취소된 키움과 14일과 15일 연이어 경기를 벌이면서 싹쓸이를 노린다. 14일에는 문동주가, 15일에는 신인 정우주가 시즌 첫 선발에 나선다.반면 LG는 5위에 들어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KIA와 게임을 앞두고 있어 부담이 커지고 있다.결국 올해 우승은 이달말 열리는 LG와 한화의 3연전에서 결판이 날 전망이다.더욱이 3연전이 한화가 절대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한화팬들은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올해 주요 경기마다 경기장을 직접 찾았던 김승연 한화 회장으로서는 막판 기적의 역전 우승을 노려 볼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