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10일 오전 용인시청 행정과 압색시 예산으로 시장 치적 홍보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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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청. ⓒ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시정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시 예산을 들여 제작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용인시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1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부터 용인시청 행정과 등을 압수수색했다.지난 1월 박인철·임현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용인시에서 현수막 등을 이용한 관권 선거운동이 있었다며 용인동부경찰서에 수사요청서를 제출 했다.박 의원 등은 용인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장의 공약과 치정을 홍보하는 특정 유관단체 명의의 현수막을 여러차례 제작했으며 이 과정에 시 예산이 지출됐다고 주장했다.용인시측은 민선자치가 시작된 1996년 이후 시정 성과를 홍보하는 현수막은 지속적으로 게시돼 왔다는 입장이다.경찰은 "수사 중인 사항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