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입건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서울 관악구에서 초등학생에게 약취를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미성년자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서울 관악구에서 학원을 가던 초등학생 여아 B양에게 '애기야 이리와'라고 말하며 손을 낚아채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제주 서귀포에서 초등학생에게 구경거리를 보여주겠다며 유인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8일에는 경기 광명에서 초등학생을 유인한 10대 고등학생이 검거됐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서대문구에서 차량으로 초등학생들을 유괴하려던 20대 남성 3명이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