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강의구 고발한 사건 조사 중김현수 전 서울구치소장 고발사건도 수사 중
  • ▲ 서울구치소. ⓒ뉴데일리 DB
    ▲ 서울구치소. ⓒ뉴데일리 DB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수용 중에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8일 오전부터 법무부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 고발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3일 구치소장 허가없이 교정시설 보안구역에 휴대폰을 반입했다며 강 전 실장을 형집행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 실태조사를 벌여 윤 전 대통령이 다른 수용자에 비해 오랜 시간 변호인을 접견하는 특혜를 받는 등 운영상 문제를 발견했다며 서울구치소에 대한 감찰에도 착수한 상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시민단체가 윤 전 대통령이 수용 중 특혜를 받았다며 김현우 전 서울구치소장을 고발한 사건 6건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시민단체 촛불행동 등은 윤 전 대통령의 특검 체포영장 거부와 더불어민주당의 CCTV 열람 요구에 서울구치소가 부적절하게 대응했다며 김 전 소장을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