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탬파베이에 7-1 승리김하성과 이정후 모두 선발 출전, 3경기 연속 맞대결김하성 4G 연속 안타, 이정후 6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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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와 김하성이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탬파베이를 7-1로 무너뜨렸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와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3일 연속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샌프란시스코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탬파베이와 경기에서 7-1 승리를 거뒀다.김하성은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8로 올랐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 내내 안타를 친 것을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김하성은 2회 초 첫 타석에서 이정후 앞으로 안타를 쳤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의 3구째 스위퍼를 툭 갖다 대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5회 초에는 또 웹의 스위퍼를 공략, 이번에는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이어진 7회 초와 9회 초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이정후도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만들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60으로 유지했다.1회 말 첫 타석에서는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페피오트의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우익수 방면으로 총알 같은 2루타를 쳤다. 이정후의 이번 시즌 28번째 2루타다.이후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후는 3번의 타석에 더 나섰지만 삼진 1개와 뜬공 2개로 돌아섰다.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7-1로 승리하며 7연패에서 벗어났다.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웹은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승(9패)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