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 등 논의"
  • ▲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7일(현지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7일(현지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앞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발판을 공고히 하고 한일·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은 물론 역내 평화 안정,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셔틀 외교를 조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이번 방일을 통해 양국 정상 간 개인적 유대와 신뢰 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의 방미·방일 일정이 확정되면서 그간 검토해온 대미·대일 특사단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직후 24~26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