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t에 5-4 승리한화 선발 폰세, 5이닝 9탈삼진 7피안타 1실점 호투LG는 두산에 지며 7연승 마감
  • ▲ 폰세의 역투를 앞세운 한화가 kt를 잡고 하루 만에 1위 자리에 복귀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 폰세의 역투를 앞세운 한화가 kt를 잡고 하루 만에 1위 자리에 복귀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흔들리는 한화 이글스도 '절대 에이스' 코디 폰세가 등장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폰세가 등장하면 판이 바뀐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60승 3무 39패, 승률 0.606을 기록한 한화는 이날 패한 LG 트윈스(62승 2무 41패, 승률 0.602)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4 앞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1위를 뺏긴지 하루 만에 다시 1위를 찾아왔다. 

    2연패를 달리던 한화는 폰세가 선발로 등장하자, 흐름을 바꿨다. 폰세는 5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7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올 시즌 패배 없이 14승째를 수확했다. 개막 후 14연승이다.

    이로써 폰세는 2003년 정민태, 2017년 헥터 노에시와 함께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를 기록을 세웠다. 

    타선도 폰세를 도왔다. 한화는 1회 말 2사 1,2루에서 채은성과 하석주가 연속 안타를 때려 2-0으로 앞섰다. 2회 말에는 2사 후 루이스 리베라토가 투런홈런을 날린 뒤 채은성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5-0으로 달아났다. 

    kt는 5회초 장준원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9회 초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 등을 앞세워 매서운 추격으로 3점을 뽑았다. 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LG는 서울 라이벌 두산 베어스에 8-10으로 무너졌다. LG의 연승 행진은 7연승에서 멈춰섰다. 

    LG는 4회 말 상대 실책 속에 오지환의 적시타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그러자 두산은 5회 초 양의지의 만루홈런이 터졌다. 또 7회 초에는 제이크 케이브가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LG는 7회 말 대거 4점을 내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두산이 8회 초 김민석의 투런홈런 등을 앞세워 3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7-10으로 뒤진 LG는 9회 초 김현수가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거기가 끝이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KIA 타이거즈를 7-1로 물리쳤고, 키움 히어로즈는 연장 승부 끝에 NC 다이노스를 9-5로 잡았다. SSG 랜더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5-4로 따돌렸다. 삼성의 홈런왕 르윈 디아즈는 35호, 36호 연타석 홈런을 때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